2017 1월의 마지막 날 즈음... 한 동안 허리가 아파 고생했다.눈을 치우느라 무리가 되었던 허리가 작은 자극에 "삐끗"하며 일상 생활을 저지하였다.몇년전에 그런 경우가 있었고 침대에 약 5일정도 편하게 쉬니 나았던 기억이 있어, 맘 편하게 밤낮으로 침대 생활에 돌입하였으나 세월의 흐름 때문인지, 두번째 삐끗이라 그런지 좀처럼 예전같지 않았다. 결국은 패밀리닥터까지 만나긴 했지만 내몸을 추스리는 것은 역시 나의 몫이다. Road Trip은 필연적으로 장시간 운전이 필요하다. 허리가 100프로 컨디션이 아니어서 심리적 부담은 어디엔가 있었다. 일정을 느슨하게 잡았다. 중간에 기지개 한번씩 켜고 스트레칭 한번씩 해주면 무리가 있을리 없다. 돌아오는 날 고속도로를 길게 타느라 쉬지를 못해서 여행후 허리가 ..
2017 1월 30일 월요일 숙소에서 아침을 해결했다. 아들은 거의 안먹었다. 어제 segway 포틀랜드 투어를 예약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액티비티를 한가지만 하고 싶었는데 일정을 짜다 보니 나타난게 포틀랜드 세그웨이투어였다. 우리 둘다 세그웨이도 처음이고 포틀랜드는 항성 그냥 차타고 슝슝 지나만 가는 도시이다 보니, 세그웨이도 타고 포틀랜드도 구경하고 일타쌍피의 기쁨으로 이번 여행의 액티비티로 정해서 인터넷으로 검색, 확인했다. 포틀랜드에는 두개의 업체가 있었다. 미리 예약하려다가 아들과 아버지는 위험한 관계이다 보니 언제 어떻게 상황이 바뀔지 몰라 예약을 미루다 하루전에 한 것이다. 일인당 미화로 약 60불 정도인데, 혹시 몰라 Groupon으로 확인해 보니 반값이다...빙고!! 10시에 만나는 ..
2017 1월 29일 일요일 링컨시티 숙소는 깨끗했다. 오늘도 breakfast가 포함되지 않아 가는 길에 해결하기로 했다. 포틀랜드 The Grotto 라는 성당을 방문하려고 하는데 아들이 오늘 바로 밴쿠버에 올라 갔으면 한다. 그러나 숙소와 내일 activity가 예약되어 있고 둘다 취소가 불가능하여 일단 포틀랜드로 향한다. 생각보다 포틀랜드까지 가까워 101번 해안도로를 더 즐기려고 남쪽으로 더 가서 Newport라는 곳에서 5번 도로를 만나기 위해 내륙으로 들어 갔다. 가는 길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맥도날에 들려 아침을 해결했다. 5번도로를 따라 포틀랜드로 올라가서 The Grotto라는 성당에 도착했다. 그로토는 동굴, 은신처란 의미이다. 그로토 성지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살아계심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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